전부터 지나가다 눈여겨 보던 집.분위기가 사뭇 캠핑장스러워보여서 저렇게 앉아먹으면 즐겁겠지~ 라는 생각을 했던 식당.착석하자마자 세팅 바로 해주신다.숲속 식당, 캠핑느낌 냥냥하지만 좀 불편하긴 하다.그걸 감내하는 게 바로 감성이지.처음 세팅해주시고 그 다음부터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되는데 야채 듬뿍듬뿍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좋았다.우리처럼 쌈야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셀프바 너무 좋음.여자 넷이서 오리주물럭 2~3인 주문했다.우린 볶음밥 해 먹을 계획이라 4인이상 큰 사이즈 대신에 이 정도 양이 딱 좋았다.주문 전에 물어보니 먹다가 부족하면 반마리 추가하셔도 된다고 하셨는데 결론적으로는 충분했다.잘 볶아지면 부추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보기보다 맵지 않고 야채랑 싸 먹으니 오리 담백함과 고소함 올라와서 배..